민족 최대명절 설날이 다가왔다.
차례상과 세뱃돈으로부터 잠시 떠나 한옥마을부터 서울 4대 궁궐까지 다양한 곳에서 설날 맞이 이벤트들을 즐기며 명절다운 명절을 보내보자.
1.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즐기는 설축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설맞이 특별 공연과 전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설 당일(1.22)와 설 다음 날에 길놀이와 판소리, 탈춤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공연들이 남산골 한옥마을의 천우각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 등을 즐길 수 있고 새해맞이 소원들을 적는 소원나무 행사를 열어 모인 소원들을 정월 대보름날 하늘로 태워 올려보낼 예정이다.
📍 남산골 한옥마을 (공식홈페이지)
📅 1월 21일 – 1월 24일
2. 연휴에도 여는 전시회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이 설 연휴 기간 중 설 당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연휴에는 개관 소식을 알렸다.
연휴 기간 중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면 반가사유상과 함께 생각의 심연으로 빠져볼 수 있는 사유의 방 상설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치열한 경쟁구조를 보여주는 <원탁>과 <방주>, 그리고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전시를 볼 수 있다.
이외에 설 연휴에 방문할 수 있는 전시 소식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3. 무료로 개방하는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설 연휴 기간 내 휴무 없이 개방된다. 특히 창덕궁을 제외한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은 무료로 개방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내 궁/능 개방일 및 휴무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4. 설날에 타는 서울광장 스케이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도 설날을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후 12시부터 16시 사이에 ‘검정 토끼의 한양 놀이’ 컨셉으로 전통 놀이 체험, 소원나무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로.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5. 럭키래빗과 만나는 서울 빛초롱 축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빛초롱 축제가 럭키 래빗(복 토끼)를 중심으로 새해맞이 분위기로 새단장한다. 또 안쪽의 광화문광장 마켓에서는 곶감과 복주머니 등 설날 기념 굿즈들을 판매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제기차기, 투호, 대형 윷놀이도 만나볼 수 있다.
📍 광화문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