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성지인 강남에서 간만에 친구들과 모였다. 헌데, 좋은 날씨에 건물 내에서만 있기에는 아쉬운 시간이다. 이런 날을 위해 강남 야외 카페들을 모았다.
1. 강남 알베르
신논현역 6번 출구와 가까운 알베르는 넓은 실내 공간은 물론 정원의 큰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가 갖춰져 있는 카페다. 강남역 11번 출구로 나와 주변 맛집과 셀프 포토부스등에서 친구들과 놀다 커피 한잔하러 방문하기도 좋은 곳.
여름에는 푸른 초록 잎으로 가득 찼다가, 가을에는 낙엽 그리고 겨울에는 가지에 흰 눈이 쌓이는 정원의 나무들을 통해 ‘알베르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 이따금 팝업스토어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해 즐거움이 가득하다.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오픈하며, 공간대여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알베르의 공식 인스타그램 (@alver_coffee) 통해 방문 전에 오픈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
2. 카페 정월
카페 정월은 주택을 개조해 만든 곳이다. 마당의 테라스와 옥상을 활용한 야외 공간이 있어 개방된 곳에서 휴식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카페이다. 주택을 활용한 곳이기에, 내부에도 방의 형태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말차 아인슈페너와 엘더플라워 에이드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젠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대나무숲으로 꾸민 공간, 카페 정월. 친구들과의 만남 또는 혼자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싶을 때 방문해볼 것을 추천!
3. 더 플라잉 팬 레드
강남역 GT타워에 위치한 더 플라잉 팬 레드, 브런치 카페이지만 시간대에 상관없이 언제든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 등을 맛볼 수 있다.
지하이지만 광장과도 같은 구조라 주변 오피스 빌딩들 사이에서 야외 카페 특유의 천장이 트인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4. 라브리크 서울
뉴트럴 뉴브런치를 지향하는 라브리크 서울, 커피와 와인 그리고 브런치 메뉴들을 제공한다.
이국적인 카페의 외관에 이끌려 들어가보면, 1층의 넓은 마당과 다양하게 배치된 테이블들이 반겨준다. 인원이 많아도, 적어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강남역 인근 야외 카페 라브리크 추천!
5. 시티갤러리 카페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의 시티갤러리 카페는 낮에는 노란 테라스의 카페였다가 밤이면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으로 변신한다. 카스 생맥을 12,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리필 할 수 있어 맥주 러버들에게도 인기인 이곳, 벚꽃나무가 매장 바로 앞에 있어 테라스에 앉아 사계절을 느끼기 좋다. 더 많은 벚꽃뷰 카페에 대한 정보는 여기로.
6. 모스가든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모스가든은 도심에 위치한 작은 정원이다. 그리고 천장의 통창이 인상적인 특별한 다이닝 룸이 있다. 바로 레스토랑 굿사마리안레시피의 글래스룸으로,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볕과 식물들 사이에서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같은 건물의 라이프스타일편집샵 가든스마켓플레이스에 들려 이색 굿즈들도 쇼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