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과 합정동 인근의 유명한 카페들은 예약과 웨이팅이 한창이다. 이용 시간 1시간 제한이 있는 곳도 있지만, 벚꽃이 만개하는 열흘간의 짧은 낭만을 즐기기 위해 왠지 오늘 하루만큼은 벚꽃잎이 잔뜩 보이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야외 공간에서 벚꽃은 즐기고 싶지만 웨이팅은 하기 싫을 때 가기 좋은, 아직 사람들에게 유명해지지 않은 숨겨진 벚꽃 아지트 카페들을 모았다.
1. 포스톤즈 커피 로스터스 삼성본점
삼성역 빌딩들 사이에 대저택을 개조한 카페가 있다. 포스톤즈 커피 로스터스 삼성 본점(이하 포스톤즈 삼성본점)의 뒷마당으로 가면 활짝 핀 벚꽃과 목련 그리고 잘 가꿔진 조경이 시선을 끈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 야외에서 한적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데다 인하우스 파티쉐가 매일 직접 굽는 베이커리도 이곳으로 가야하는 이유! 벚꽃도 즐기고 선선한 봄바람도 느끼고 싶을 때, 포스톤즈 삼성본점으로 향해보자.
☕ 포스톤즈 삼성본점 (지도)
2. 송정커피
송정동 중랑천의 벚꽃길을 한눈에 담는 카페가 있다. 1,2 층과 작은 루프탑으로 구성된 송정 커피. 2층의 큰 창밖으로 중랑천의 벚꽃길이 한눈에 보이고 3층의 작은 루프탑으로 올라가면 산책길과 비슷한 눈높이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 송정커피 (지도)
3. 커피스미스 본사점
강남역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아는 커피스미스 본사점, 국기원 사거리의 초입에 있어 눈에 띄는 벚꽃 뷰의 카페다. 전면 창을 모두 활짝 열어 강남역 빌딩들 사이에서 탁 트인 개방감을 준다.
☕ 커피스미스 본사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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