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곳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요즘 열흘간의 낭만, 2023 서울 벚꽃 축제 및 벚꽃 명소 10곳에서 볼 수 있듯 서울에는 벚꽃 명소가 많이 있다. 핫플로 손꼽히는 여러 곳 중 이번 주말은 좀 색다른 봄나들이, 궁궐 나들이는 어떨까?
궁능유적본부에서 발표한 4대궁 · 조선왕릉 · 종묘의 개화시기는 3월 말 ~ 4월 초 사이가 절정이 될 것으로, 경복궁에서는 4월 20일까지 앵두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능수벚나무가, 창덕궁에서는 4월 30일까지 생강나무, 능수벚나무, 모란, 앵두나무, 산철쭉이, 창경궁에서는 4월 30일까지 자두나무, 살구나무, 생강나무, 진달래, 앵두나무, 산철쭉이, 덕수궁에서는 4월 30일까지 산벚나무, 살구나무, 산철쭉, 모란이, 종묘에서는 5월 23일까지 진달래와 철쭉, 4월 2일부터 15일까지는 살구나무가 꽃을 피운다고 한다.
봄꽃을 볼 수 있는 추천 명당은 다음과 같다.
- 작은 꽃동산 언덕, 경복궁 아미산 화계*
- 창덕궁과 창경궁 사이에 있는 작은 꽃 정원, 창덕궁 낙선재 화계*
- 동궐도*의 살구나무가 있는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 조선왕릉의 대표적 벚꽃 산책길, 남양주 홍릉과 유릉*
- 진달래 가득한 서울 태릉과 강릉 산책로
- 봄 들꽃이 피는 화성 융릉과 건릉 산책로
*화계란 작은 계단식 꽃밭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조감도식으로 그린 조선 후기의 궁궐 그림
*홍릉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무덤, 유릉은 두 황후의 무덤으로 이곳에는 고종, 순종,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묘가 함께 있다
참고로 경복궁 · 종묘는 매주 화요일 휴무, 그 외 고궁과 조선왕릉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한복을 착용하거나 매주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봄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 4월 1일 ~ 10월 30일
⏳ 1일 4회 (10시, 11시, 14시, 16시) ※ 회당 40분 소요(매주 화요일, 공휴일, 7.1. ~ 7.31. 혹서기 및 6.7, 8.16, 10.4. 휴무)
✅ 사전예약 이곳에서 - 경복궁 ‘야간관람’
📆 4월 5일 ~ 5월 31일
⏳ 19시 ~ 21시 30분(입장 마감 20시 30분) ※ 야간관람 휴무: 매주 월ㆍ화요일(단, 궁중문화축전 준비 및 행사기간 중 4.26.(수) ~ 5.2.(수)는 야간관람 없음)
✅ 사전예약 이곳에서 - 창덕궁 ‘봄을 품은 낙선재’
📆 4월 6일까지 매주 화·수·목
⏳ 1일 1회(14시 30분)
✅ 사전예약 이곳에서 - 창덕궁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 4월 19일 ~ 5월 6일
✅ 사전예약 이곳에서 - 창경궁 ‘우리 함께 모란’
📆 5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 13시 30분, 14시 30분(총 2회)
✅ 출발장소 옥천교 앞 회당 20명 현장 선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