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문무를 겸비하길 바라는 부모라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몇 개쯤은 알아 둬야 할 거다.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아이뿐만 아니라 동행한 가족도 뜻밖에 덩달아 즐기게 될 공간 6개를 소개한다.
1. 어린이대공원
인근 주민의 산책 코스이자 세종대 새내기의 소풍지로 전 연령이 모여드는 이곳의 주인은 어린이다. 공원 안에는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고, 좀 더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지면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으로 넘어가면 된다. 아이와 가볼 만한 이곳의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참고.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2.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궂은 날씨가 어른을 낙담시킬지 몰라도 아이들을 꺾진 못한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 공간인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로 향하자. 트램폴린부터 집라인, 클라이밍, 파티룸 등 이 장르 실내 놀이 공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가 쉽게 지루해하지 않을 거다. 전국에 지점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자세한 내용은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블로그에서 참고하자.
📍삼성센터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25 지하 3층
3. 서울숲
성수, 뚝섬에 왔다가 쉬어 가기 좋은 서울숲이 아이들에게 매력적인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이곳에는 언제부턴가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게 된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이들이 스케이트파크의 기물을 쓰는 것까지는 무리겠지만 보드 선배들의 퍼포먼스를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벅차오를지도 모르는 일이다. 서울숲의 구역별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참고.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4. 키자니아
아이들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키자니아도 좋은 선택이다. 실제로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라기보다, 다면적인 차원에서 아이들이 호기심과 탐구심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다. 경제 개념도 배울 수 있게 꾸려져 있으니 생산적인 액티비티가 아닐 수 없다. 세상의 이치를 일찍 깨친 아이가 직업 체험도 노동으로 간주하고 혹시 보상을 원한다면, 바로 옆에 붙어있는 롯데월드에서 해결하면 된다. 아이를 데리고 가면 좋을 이곳, 예매 관련 정보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참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5. 보라매공원 풍경놀이터
지난 6월 6일 따끈따끈한 신상 놀이터 보라매공원 풍경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비행기 전시 공간인 에어파크와 물놀이장, 모래밭, 정원 등 공간을 입체적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완만한 경사로와 계단이 없는 디자인으로 모두에게 친절한 놀이터다.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6. 플라이스테이션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플라이스테이션에 방문하자. 실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만 4세 이상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용인 에버랜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