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열리는 알버트 왓슨의 대규모 사진전이 오는 3월 30일까지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알버트 왓슨은 프로 패션 사진작가로 데이비드 보위, 스티브 잡스 등의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은 물론 패션 잡지 보그 표지 100회 이상 촬영하며 패션 사진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광고 사진부터 개인 작업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며 지난 50년간 쌓아온 그의 작품 세계를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잡지 하퍼스 바자 표지에서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사진까지 그의 대표작이 모두 공개되며 전시회는 왓슨 연대기와 왓슨 스튜디오의 큰 2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왓슨의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아낌없는 예술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전시 후반부에는 실제 장비를 세팅해놓은 스튜디오를 마련해놓아 관람자가 직접 참여하여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예매 관련 사항은 이곳을 참조하면 된다.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 3월 30일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 ~ 오후 19시
🏷️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 6천 원. 어린이 1만 1천 원. 만 36개월 미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