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강을 안고 있는 서울은 그 어떤 도시보다 다이내믹한 경관을 갖고 있다. 서울 여행에서 꼭 가야 하는 곳들, 서울러도 여행하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곳들, 서울 하면 떠오르는 곳들을 모았다.
1. 남산

서울에 상징적인 마천루들이 들어서기 전부터 남산타워는 오랫동안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어줘 왔다. 그럼에도 다른 관광 명소들만큼 붐비지는 않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워 벚꽃 명소, 단풍 명소로 꼽히는 둘레길부터 남산 케이블카, 가장 가까이서 남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남산도서관까지. 남산 전경을 즐길 방법은 다양하니 구미가 당기는 코스로 골라 올라가 보길.
2. 경복궁

서울을 처음 방문한 이들이 먼저 찾는 곳 중 하나인 5대 궁궐, 그중에서도 제일인 경복궁. 북악산을 배경으로 근사하게 선 근정전과 경회루에 감탄하고 경복궁을 나서서, 양옆으로 자리 잡은 서촌과 북촌 혹은 둘을 잇는 청와대로까지 산책하고 나면 서울에 대한 가장 기분 좋은 첫인상을 안을 수 있을 것. 여유가 있다면 덕수궁과 경희궁, 창덕궁, 창경궁도 방문해 보길. 궁마다 저마다의 매력이 있다.
⏰ 9:00-18:30, 화요일 휴무
3. 북촌 한옥마을

가장 한국적인 주거 환경을 엿볼 수 있는 북촌 한옥마을은 언제나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 틈에서 들뜬 마음을 공유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좀 더 개인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한적한 골목 하나 잘 골라 들어가면 된다. 주의. 이 한옥들에 실제로 누군가가 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올해부터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북촌 한옥마을 일부 지역의 관광객 통행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제한했으니 방문에 참고.
👣 관광객 방문가능시간 10:00-17:00
4. 인사동

인사동 전통문화거리에는 골동품 상점과 찻집, 작은 갤러리들이 늘어서 있다. 인사동의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 쌈지길과 길 건너에는 조계사가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유명하다는 곳을 검색해서 찾아가는 것도 좋겠지만, 인사동을 오랫동안 지켜 온 뚝심 있고 맛도 좋은 사찰음식점이나 전통찻집이 곳곳에 있어서, 발품 팔며 직접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기회를 잡는 건 어떨지.
5. 팔각정

꼭 건물 꼭대기 전망대에서만 서울 야경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드라이브와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북악스카이웨이를 타고 북악팔각정에 다다르면 서울 시내를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편의점 라면은 팔각정의 필수 코스인데, 친근한 콘텐츠와 그렇지 않은 뷰에 데이트 명소로 통하기도 한다.
6. 롯데월드타워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규정하는 데 한몫 톡톡히 한 롯데월드타워. 한국에서 가장 높은 123층 롯데월드타워에는 500m 높이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있다. 바로 옆에 롯데월드몰이 있어서 쇼핑과 식사까지 한큐에 해결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료는 31,000원.
⏰ 서울스카이 전망대 10:30-22:00
7. 별마당 도서관

몇년 사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유명해지면서 가볼 만한 곳에서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곳. 코엑스몰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대형 트리를 설치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10:30-22:00
8. 한강공원

겨울이나 한여름도 아닌데 서울에 와서 한강공원에 다녀가지 않는 것은 불법(?)이다. 한강을 바라보고 잔디밭에 여유롭게 앉아서, 이제는 한 단어가 되어버린 ‘한강 치맥’이나 ‘한강 라면’을 실천하면 서울 출신이 아니어도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만큼은 어떤 소속감을 공유하게 된다. 강변을 따라 따릉이를 타고 달리는 것도 좋은 기분 전환 방법이다. 여의도, 선유도, 이촌, 반포, 잠원 등 동선에 맞는 공원으로 골라 가자.
9. 광장시장

한국 최초의 전통시장이기도 한 광장시장은 종로에 있어서 주변 관광지에 갔다가 들르기 좋다. 마약김밥과 빈대떡, 육회 등 맛집들이 즐비한 시장이다. 이외 서울 곳곳의 시장들은 여기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