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일 축제 ‘시월정동’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정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과거와 현대의 공존, 정동에서의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본 행사를 통해 정동만의 커뮤니티 페스티벌을 만들고, 축제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월 6일 오전 11시 30분 ~ 50분까지 약 20분 동안 정동 로터리 분수대에서 진행되는 오프닝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퓨전국악팀 케이페라 린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오후 12시 ~ 13시까지 약 1시간 동안 덕수궁 대한문 – 로터리 분수대 – 정동공원으로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티켓투어는 행사장 내 종합안내소에서 티켓북을 수령한 뒤, 미션 장소로 가서 인증 샷을 촬영 후 티켓을 받으면 되는데 5개 이상 티켓 수령 시 정동키트(2천 개 한정), 그림첩(500개 한정), 배지(300개 한정)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정동마켓은 3일간 오전 10시 ~ 오후 17시까지 덕수궁 길에서 매일 진행되는데 석고 방향제, 의류, 인형, 액세서리 등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수제 용품을 만날 수 있으며 약 60여 곳의 업체가 참여한다. 복식체험은 10월 6일에는 오후 14시 ~ 17시까지, 7일과 8일에는 오전 10시 ~ 오후 17시까지 정동공원에서 펼쳐지며, 개화기의 다양한 의상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체험은 최대 2시간 동안 가능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풍류마당은 매일 오후 17시 ~ 20시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며 정동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볼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목록 및 시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