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8분부터 달이 부분적으로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독특하게도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또한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하는 일은 백년에 한두 번 정도 일어날 정도로 희귀한 현상이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임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든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현상을 관측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달이 붉은색으로 비치는 개기월식은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데, 동쪽이 트인 곳에서 더욱 원활히 관찰할 수 있다. 천왕성 엄폐는 맨눈으로는 보기 어려워 천체 망원경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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