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달빛야시장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주말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우천 시 휴장할 수 있다.
올 가을에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와 볼거리들이 정점을 다해가고 있다. 그 중 9월엔 반포에서 열렸던 한강 야시장은 10월 22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재개장했는데,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이었다.
한강달빛야시장은 생분해 소재가 들어간 컵과 그릇을 사용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업체에 따라 5% 이상 할인해주는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수공예 상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만 입점하도록 하고 작가의 직접 판매를 원칙으로 해 다양한 수공예 작가와 상인들로 야시장을 채운 것이 인상적이다.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공예품과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는 한강 달빛 야시장, 10월의 마지막 주말 밤을 한강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