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국과 브라질의 여러 도시에서 2만 2천 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큰 성공을 거둔 어센틱 플라멩코. 6월 1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어센틱 플라멩코의 국내 첫 내한공연이 열렸다. 열정적인 댄서와 현장 라이브에 많은 관객들이 감동받았다는 후문.
어센틱 플라멩코는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공연 예술 기관으로 손꼽히는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와 협력하여 엔터테인먼트 전문 제작사인 SO-LA-NA가 만든 정통 플라멩코 공연이다.
이번 서울 투어에는 현재 스페인 내 타블라오 카르다모모(tablao Cardamomo)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며 자신의 무용단도 운영하고 있는 유명 플라멩코 무용수 파울라 로드리게스(Paula Rodríguez)가 메인 댄서로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자, 가수, 퍼커션 연주자까지 모두 스페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이번 공연을 위해 함께 내한해 스페인 본토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짜’ 플라멩코를 선보이고 있다.
플라멩코는 춤, 노래, 악기 연주가 한대 어우러져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열정과 감정을 담아내는 스페인의 전통 종합 예술이다.
흔히 우리의 판소리와 비슷하다고 비유되지만, 판소리가 인간의 한과 슬픔을 담았다면 플라멩코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다고. 기타 소리를 바탕으로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온몸을 사용해서 강하게 지르고 표현하는 플라멩코는 전쟁과 억압의 역사적인 배경 속에 탄생한 문화로 춤과 소리를 통해 강열하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어센틱 플라멩코는, 7월 14일부터 3일간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연다.
티켓는 좌석대별로 5만 9천 원부터 13만 9천 원까지 총 5종류로 판매되며 VIP 및 VIP+ 티켓에는 특별히 공연 후 아티스트와 직접 만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밋앤그릿의 기회가 주어진다.
스페인 본토의 정통 플라멩코 공연을 서울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스페인 여행 때 보지 못했다면, 그때의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면, 아직 한 번도 플라멩코 공연을 본 적 없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순간이다. 본토에서 만들고 본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직 아티스트들이 모두 내한하는 기회는 많지 않기 때문.
모두를 아우를 수 있고 매혹적이면서도 원초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 예술의 진수를 느껴보자. 어센틱 플라멩코의 티켓은 공식 파트너사인 Fever의 공식 웹페이지와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