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월드 투어를 시작해 이탈리아와 영국, 미국 등에서 50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만나온 반 고흐: 몰입형 체험 (Van Gogh: The Immersive Experience, 이하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이 국내에서도 열린다.
10월부터 광명 GIDC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역대급 규모의 반 고흐: 몰입형 체험 전시는 Fever 공식 어플과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은 약 300평 규모의 거대한 공간을 360도 어디를 둘러봐도 모두 반 고흐의 작품으로 채운다. 미디어 맵핑과 VR 기술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예술 작품에 오감으로 몰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를 강타한 이번 전시는 유럽의 에듀테인먼트 기업 Exhibition Hub가 제작해 2017년부터 세계 곳곳의 아이코닉한 공간에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약 500만 명의 누적 관객을 쌓으면서 전세계 곳곳에서 관광객들과 현지 로컬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겼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3월부터 반고흐 전시를 열고 있다. 사전에만 이미 8만 장의 티켓이 팔리고, 현재까지 총 20만 명의 관광객들이 싱가포르 반 고흐:몰입형 체험 전시를 방문했다고.

이번 광명에서 열리는 반 고흐: 몰입형 체험에서는 고흐 특유의 색채감과 붓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60여 개의 프로젝터를 사용한다. 그리고 고흐가 평생에 걸쳐 남긴 200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객들이 마련된 벤치나 소파에 기대어 앉거나 바닥에 누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반 고흐의 작품을 전시회로 만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터. Fever와 Exhibition Hub는 이번 전시에서 고흐 작품의 세계관에 나타난 동양 판화들을 포착해 작품들을 전개했다. 우리 눈에 익숙한 동양 판화들을 통해 그 시대 인상파 작가들에게 동양의 미술이 얼마나 영향력을 끼쳤는지 설명을 두어 관객들이 고흐의 세계관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메인 공간에서는 35분에 걸쳐 고흐의 작품들과 생애를 비추는 미디어 맵핑과 사운드 콜라보레이션이 쉼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의 후반부에는 고흐가 사랑했던 도시 프랑스의 아를(Arles)로 직접 빠져보는 경험, “프랑스 아를에서 전하는 예술가의 삶” VR 체험도 준비돼 있다. 고흐가 예술인들을 모아 화가 마을로 만들려 했던 그 이유를 VR 체험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VR 체험은 별도의 티켓을 통해 즐길 수 있다.
⛲ 반 고흐가 사랑한 아를과 그의 작품세계 지금 바로 확인하기반 고흐: 몰입형 체험 전시는 9월 22일 개막해 관객들을 만난다. 광명역 GIDC에서 열리며 티켓은 공식 파트너사인 Fever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반 고흐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전시, 반 고흐: 몰입형 체험. 반 고흐가 그린 19세기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