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애를 불꽃처럼 살다 간 네덜란드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최신 기술과 결합된 몰입형 체험 전시로 다시 태어난다. 몰입형 체험 전시란 눈으로만 감상하던 기존의 전시에서 벗어나 미디어 기술과 결합된 디지털 전시를 말하는 것으로, 360도로 매핑된 대형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관람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어 마치 자신이 그림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반 고흐 몰입형 체험 전시는 고흐의 방,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한 고흐의 대표작 8점을 VR 기술과 결합해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재현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영상에 음향효과를 더해 그림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는 물론, 고흐 특유의 붓놀림과 천재성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해당 전시는 미국의 LA, 뉴욕, 마이애미 등 주요 대도시를 비롯, 베를린, 영국, 아일랜드 등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중국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지금까지 총 5백만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서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전시로 약 60분~75분의 러닝타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