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명의 남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등장한다. 뒤에는 화려한 맵핑이나 조명대신 큰 캔바스가 자리한다. 그리고 캔버스 앞에 하나둘씩 자리를 잡는 무대의 주인공들. 마이크 대신 붓을 쥐고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고 국내로 역수입된 퍼포먼스 그룹, 페인터즈의 이야기다. 페인터즈가 시즌 2를 열고 서울에 전용 극장 명보아트홀을 추가 개관했다. 그리고 추가 개관 기념, 7월부터 10월까지 명보아트홀에서 진행하는 공연 전좌석을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페인터즈는 2019년 아시아 갓 탤런트 준결승에 진출하며 독보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다. 19개국 133개 도시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3개의 상설 공연장을 운영한다.
캔바스 하나에 여러 배우들이 그림을 이어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는가 하면, 중간중간 어반댄스도 이어간다. 또 날카로운 붓과 스크래치 기법으로 그린 그림에 미디어 아트 조명을 쏴 예술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한다. 그밖에도 조명을 이용한 조각기법 라이트 카빙과 더스트 드로잉, 야광 드로잉, 마블링 아트 등 70분의 러닝타임동안 페인터즈의 에너지를 쉬지 않고 발산한다.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이지만, 무대에서 여섯명의 주인공들이 흘리는 땀과 열정은 호기심에 공연을 방문했던 관객들을 한숨에 사로잡아 팬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림 하나를 완성하는 과정을 그 어떤 공연보다 미칠 것 같은 에너지로 선보이는 페인터즈다.
페인터즈의 인기는 하루이틀사이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2008년에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로 매번 다른 변화를 모색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등 새로운 시도를 만들어가며 지금의 페인터즈로 자리잡았다.
15년간 차근차근 쌓아온 드로잉 그룹 페인터즈의 퍼포먼스 시즌2, 여섯 남자들이 선보이는 뜨겁고 생생한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림도 잘 그리고 춤도 잘 추는 나만 아는 남돌, 페인터즈에 빠져볼 기회.
7월부터 10월까지 명보 아트홀에서 운영하는 페인터즈 시즌 2를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는 Fever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