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기도 김포에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가 오픈했다. 무려 3600평에 달하는 이곳은 ‘포지티브스페이스566’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지하 1층과 지상 5층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주문은 1층에서 하며, 1층부터 4층까지가 모두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으며 5층은 아트센터로 활용된다.
호텔 로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의 1층에 들어서면 대형 스크린에서 쉴 새 없이 감각적인 영상이 뿜어져 나오고, 엘리베이터는 물론 대형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카페라기보다 마치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넓은 공간만큼 구석구석 콘셉트를 달리하여 감각적이고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인테리어와 매장 정 중앙에 달려있는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테리어에는 최고급 마감재와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가구들을 사용했다고.
내부는 약 22개의 테마로 1인석부터 단체석 그리고 프라이빗 룸, 좌식으로 즐길 수 있는 테이블 등 다양한 연령대와 그룹을 모두 만족시킬 만큼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주차 대수는 약 400여 대, 고객 좌석수는 약 2100석이라고 하니 과연 기네스북에 도전한다는 말이 실감 난다.
규모에만 치중했다면 오랜 시간 사랑받기 힘들 것. 이곳은 규모만큼이나 디저트 맛집으로 매우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1층에 넓게 전시되어 있는 빵을 보고 있자면 무엇을 골라야 할지 심히 고민된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큼직한 사이즈로 여럿이 나눠먹기에 좋고 포장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따로 있어 먹다 남겨도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포지티브스페이스566’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시그니처 음료는 3가지로 시그니처 커피(9천 원), 영몽(레몬)에이드(9천 원), 패션후르츠 아이스크림(1만 원)이며, 몽블랑, 소금빵, 앙버터 등 요즘 유행하는 다양한 베이커리를 판다. 가족 손님들을 위한 어린이 음료 및 병음료도 매우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간단하게 식사가 가능한 브런치 메뉴와 파스타 종류도 갖추고 있다.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24시
📍 경기도 김포시 검단로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