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90곳 이상의 도시에서 2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클래식 공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캔들라이트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캔들라이트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팝, OST, 재즈 등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을 현악 사중주, 피아노 솔로 등으로 쉽게 연주하여 클래식 음악의 입문자들도 어렵지 않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무대 전체를 촛불로 꾸며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더해 기존에 봐왔던 타 클래식 공연과 차별성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울 캔들라이트는 서래나루에 위치한 마리나파크에서 진행되며, 사방이 탁 트인 한강뷰를 배경으로 베토벤, 비발디 등 세계적인 거장의 귀에 익은 음악이 촛불 그리고 한강 야경과 함께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캔들라이트 베토벤 공연의 경우 현악 4중주의 다양한 곡이 협연되며, 캔들라이트 비발디 프로그램에는 사계가 연주된다.
마리나파크까지는 지하철 3, 7, 9호선이 통과하는 고속버스터미널 역에서 하차, 8-1번 출구에서 약 600m 떨어져 있어 도보로 15분 정도면 닿을 수 있으며, 6번 출구에서 세빛섬까지 가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된다. 9호선 신반포역에서 하차한다면 도보로 10분 ~ 15분 정도 걸린다. 버스 이용 시 고속터미널 앞, 반포대교남단, 반포한강공원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자차로 온다면 반포한강공원 2주차장 등 한강공원 주차장(유로)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