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을 석촌호수에 상륙해 약 50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던 러버덕이 8년 만에 돌아온다. 롯데월드타워와 송파구청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라는 이름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난번과 동일한 장소인 석촌호수에서 열린다.
네덜란드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러버덕은 ‘즐거움을 세계에 퍼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16개 이상의 나라에서 25회 이상의 전시를 이어왔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014년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31일간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석촌호수에 18m × 19m × 23m 크기의 대형 노란 오리 풍선이 설치되는 것과 더불어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 및 다가오는 핼러윈 시즌에 맞춰 레인보우덕, 해골덕, 드라큘라덕, 고스트덕 등 9곳의 스탬프랠리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여권 모양의 스탬프북을 지급하는데, 해당 스탬프북을 가지고 롯데월드타워 ‧ 몰 내부에 스탬프가 있는 9곳을 찾아다니며 스탬프를 찍어오면 개수에 따라 오리지널 토이 인형(7~9개 달성), 러버덕 마그넷(5~6개 달성), 러버덕 스티커(3~4개 달성) 등의 경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