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기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아름다우니까 등등 특히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계절이 다가온다. 추운 날씨 탓에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데이트하기 좋은 서울 내 아이스링크장 5곳을 소개한다.
1.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서울에 있는 실내 아이스링크 중 최대 규모인 이곳은 1년 365일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주변에 롯데월드 및 다양한 맛집이 많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좋다. 정빙시간 포함 기본 3시간의 이용시간이 주어지며, 스케이트화 대여도 가능하다. 단체강습과 개인강습 프로그램도 있어 스케이트를 배워보고 싶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제휴카드 할인도 있으니 이곳에서 확인해 보자.
장갑은 필수로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일반 기준 스케이트 대여 포함 평일 1만 9천 원, 주말 2만 1천 원.
오전 11시 ~ 오후 21시(금·토·일 오후 21시 30분까지)
❄️ 정빙 시작시간(30분 소요): 13시, 14시 30분, 16시, 18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2. 하얏트 아이스링크
서울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예쁜 아이스링크장이 아닐까 싶은 이곳은 야외로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오픈하며, 올해의 정확한 이용가능 날짜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다. 하얏트 호텔 투숙객의 경우 20% 할인되며, 개인 스케이트 지참 시에도 20%가 추가 할인된다. 일일권 이용 시에는 2시간의 이용시간이 있으며, 이용시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개월 혹은 시즌 전체를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도 판매 중이다.
이곳은 링크장을 빼곡히 둘러싼 나무 조명이 가장 하이라이트인 곳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저녁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 등에 관한 정보는 이곳에서 참고할 수 있다.
일반 기준 스케이트 대여 포함 평일 4만 8천 원, 주말 5만 3천 원.
오후 12시 ~ 오후 21시(* 2022.12.24 ~ 2023.1.24 : 해당 기간의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운영)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322
3.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시에서 운영하여 1인당 1시간에 1천 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역시 올해 다시 돌아온다. 올해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개장하며, 스케이트와 컬링 강습도 진행된다. 개장에 맞춰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1인당 1시간 1천 원.
오전 10시 ~ 오후 21시 30분(주말·공휴일은 오후 23시까지. 12월 25일과 31일까지는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광장 북측
4.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아이스링크
하얏트 아이스링크와 마찬가지로 호텔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야외 링크장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12월 10일 개장하여 내년 2월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 키친을 운영해 스케이트를 즐기며 반얀트리의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가격 및 이용에 관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자.
일반 기준 스케이트 대여 포함 평일 2만 6천 원, 주말 3만 2천 원.
오전 11시 ~ 오후 19시(12월 금·토는 21시까지)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60
5. 목동 아이스링크
이곳은 선수들이 사용하는 실내 빙상장으로 평일 하루 4시간, 주말은 6시간 정도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전문 빙상장답게 매우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서울시에서 운영하여 매우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그래서 그런지 스케이트를 배우려는 아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장갑은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다. 가격 및 이용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기준 평일 4천 원, 주말 5천 200백 원(스케이트 대여료: 2시간 4천 원)
평일 오후 14시 10분 ~ 오후 18시(토·일·공휴일 오후 12시 10분 ~ 18시)
서울시 양천구 안양천로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