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한강을 더욱 뜨겁게 달굴 한강페스티벌이 3년만에 돌아온다. 시민을 위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다채롭고 재미있는 행사들로 가득한 한강페스티벌.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 언제 어떤 행사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한강무비나잇
한강페스티벌의 행사 중 가장 손꼽게 기다리는 한강무비나잇! 해당 행사는 오후 20시 ~ 22시 사이에 한강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 6일과 7일에는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에서, 8월 13일과 14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하부와 망원한강길 초록길에서 각각 펼쳐진다. 참고로 올해의 영화는 난지(물놀이장)는 ‘플립’과 ‘스파이즈’가 확정되었으며, 여의도(다리아래)는 글로벌, 망원(초록길)은 가족을 테마로 선정된다.
난지한강공원의 한강무비나잇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과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나머지 두 곳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지 않다.
청춘썸머나잇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청춘썸머나잇은 각각 6팀의 보컬리스트가 아름답고 감성적인 멜로디를 들려주는 행사이다. 공연은 오후 14시에 시작하며, 8월 13일 공연에는 비투비, 어반자카파, 김필, 펀치, 스탠딩에그, WSG워너비가 출연하며, 8월 14일 공연에는 이하이, 멜로망스, 오반, 박재정, 엔플라잉, 먼데이키즈가 라인업을 확정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이곳에서 사전 예매 할 수 있으며, 티켓의 가격은 토요일권 8만 8천 원, 일요일권 7만 7천 원, 양일권이 11만 원이다.
한강킹카누물길여행
킹카누를 타고 노를 저어 돌아다니며 한강을 둘러볼 수 있는 행사로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18일간 매일 19시, 20시, 21시에 진행된다. 최대 12인이 탑승하며, 물길여행 전문가인 킹스맨이 동행하여 물길여행 중 아름다운 한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곳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고교생 이상의 성인은 2만 원, 중학생은 1만 5천 원, 36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는 1만 원의 참가비가 있다.
한강썸머뮤직피크닉
7월 29일과 30일 오후 8시 ~ 9시까지 양일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첫째 날은 클래식과 팝페라의 만남을 테마로, 둘째 날은 퓨전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본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감상하면 된다.
한강별빛소극장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옆 잔디마당에서 8월 6일과 7일에 펼쳐지는 이 행사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4개의 인형극단의 인형전시가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방울이의 낮잠여행’, ‘호랑이와 도둑놈’, ‘울타리’ 등 3개의 인형극을 볼 수 있고, 소원등불 만들기와 1인 관객 체험형 공연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시간은 오후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강빌리지
다양한 한강수계 지역을 소개하는 문화 한마당인 한강빌리지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3일간 오후 17시 ~ 21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지자체별 전시 부스에서는 지역 소개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국악, 클래식, 비보이 등 지역이 자랑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본 행사 역시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강 한 컷
한강 한 컷은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사로 사진이 아름답게 나오는 사진 명소를 골라 다양한 포토 프레임이 설치된다.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포토 프레임이 설치되는 곳은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광장,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동쪽) 등이다. 시간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설치되어 있는 포토 프레임을 이용하면 된다.
그 밖에 따릉이 교실, 레인보우브릿지요트페스티벌 등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한강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