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에서 발표한 올해 연말 인기 급부상 여행지 10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부킹닷컴은 투숙 기간 기준 올 연말 시즌(2022년 12월 23일~2023년 1월 1일1) 전 세계 여행객의 검색 데이터를 전년동기(2021년 12월 24일~2022년 1월 2일2)와 비교 분석한 결과, 검색 순위가 가장 큰폭으로 오른 곳으로 하이퐁(베트남), 다위안(대만), 콘깬(태국), 엘니도(필리핀), 오클랜드(뉴질랜드), 프루라(페루), 짱구(인도네시아), 알 마디나(사우디아라비아), 도쿄(일본), 서울(한국) 등 10개 도시를 발표했다.
10개 상위 도시 중 8곳이 아시아 도시로, 펜데믹 이후 유럽과 미주 국가들에 비해 뒤늦게 여행 규제가 풀린 많은 아시아 국가들로 관광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 국가로 향하는 발길이 많아진 것도 주요하게 작용한 것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 연말 여행지로 서울을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국가는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대만,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이었으며, 코로나19 이전부터 한국을 많이 찾던 대만과 일본 외에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한국 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1검색기간: 2022년 10월 17일~10월 30일
2검색기간: 2021년 10월 18일~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