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쇼팽, 모차르트 등 클래식을 대표하는 거장의 음악에서 히사이시 조, 엔니오 모리꼬네 등 영화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곡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을 듣기 쉬운 클래식으로 전달해 주는 캔들라이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케이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케이팝 시리즈의 초연을 장식할 프로그램은 바로 BTS로 보랏빛 명곡들이라는 타이틀로 방탄소년단의 여러 히트곡을 우아한 선율의 현악 4중주로 만나볼 수 있다.
BTS는 2013년 데뷔 이후로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케이팝 그룹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번 캔들라이트에는 Butter, Permission to Dance, Dynamite 등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한 곡들은 물론 콜드플레이와 협업했던 My Universe, 숨은 명곡으로 손꼽히는 Pied Piper, Save Me, 방탄표 발라드 곡의 대명사 봄날(Spring Day), 방탄이 주목받기 시작한 곡으로 평가받는 I Need U, 할시가 피처링 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을 포함한 여러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캔들라이트 K-Pop: BTS 헌정 프로그램은 4월 22일 오후 7시와 9시에 각각 한 세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유서 깊은 정동길을 따라가면 도착할 수 있는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각각의 프로그램 사이에 짧은 연주자들의 소개 포함, 인터미션 없이 공연은 약 65분간 진행된다.
바이올린 2인, 비올라 1인, 첼로 1인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 그룹 리수스 콰르텟(Risus Quartet)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궁금하다면, 캔들라이트가 첫 선을 보이는 가요와 클래식의 만남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티켓팅하여 확인해 보자! 다가오는 이 봄과 가장 어울리는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