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할로윈! 할로윈 하면 생각나는 음악이 있다.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를 함께한 스릴러(Thriller),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헤그위드의 등장과 함께 흐른 헤그위드 테마, 우리에겐 김연아 선수의 무대로 더 잘 알려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까지 이 모든 아티스트의 음악을 오싹하면서도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다가온다.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할로윈을 기념해 저녁 7시와 9시에,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캔들라이트 할로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90개 이상의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공연으로, 2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금까지 펼쳐진 공연 횟수만 1만 1천 회 이상으로, 국내에는 9월 중순에 상륙하여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진행하는데 이번 공연은 할로윈을 기념하여 할로윈 데이 10월 30일 당일, 저녁 7시와 9시에만 운영될 예정이다.
은은하게 빛나는 촛불로 채워지는 공연장에는, 객석부터 무대까지 촛불 행렬이 이어지고 무대의 중앙에 수 천여 개의 촛불들이 세워질 예정이다. 캔들라이트 할로윈에서는 현악 4중주 팀이 연주하는 팝 음악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할로윈 테마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