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역에서 출발해 강원도 영월과 정선까지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특별한 여행 티켓이 나온다. 영월은 당일치기로, 정선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강원도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원 댕댕트레인은 열차 전체를 반려견 동반 전용으로 지정하여 실시한다. 객석 400석과 카페 객차 2량으로 구성하여 반려견과 주인들에게 쾌적한 기차 환경을 제공한다.
카페칸은 댕댕이 휴게실로 변신하여 반려견 관련 고민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반려견 행동 상담 부스와 포토존으로 조성된다. 별도의 천연 잔디 배변 패드를 설치해 반려견들의 배변활동도 원할히 도울 예정이다.
당일치기로 진행되는 영월행 기차는, 아침 8시 35분경 서울역에서 출발해 밤 21시 54분경에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잘 가꾸어진 연당원과 별빛 반려견 놀이터, 젊은달와이파크, 영월 관광센터 야외정원에서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코스이다.
1박 2일의 정선행 기차는 첫날 아침 같은 시간에 서울역에서 출발해 정선의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고 하이원 리조트에서 숙박, 둘쨋날 저녁 18시에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반려견과 단 둘이 보내는 귀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내고 싶다면 1박 2일 코스를 추천.
강원 댕댕트레인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