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과 생신보다도 더 부모님께 잘해야 하는 날이 있다. 바로 어버이날. 국내 모든 효자들과의 비교 대상에 오르는 날이기 때문. 최고의 선물은 용돈이라지만 그보다 더 값진 ‘시간’을 선물하기로 했다. 바로 자식과 함께하는 시간.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관광하면 더 특별할 공간들을 모았다.
1. 서울스카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처럼의 나들이, 가장 높은 곳에서 황홀한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 날이다. 롯데타워의 서울스카이 추천! 롯데타워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500m 상공 위 건물에서 낮과 야경, 일몰까지 즐길 수 있다. 전망대를 살펴본 후 123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지.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
2. 청와대
역대 대통령들이 지낸 곳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전통 궁궐 건축 양식들을 엿볼 수 있는 곳, 청와대다. 음악회나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자주 열린다. 서울 시내에서 색다른 곳으로 관광을 시도하고 싶다면 청와대 추천. 이번 황금연휴에는 청와대 밤마실 행사가 열릴 예정.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3. 캔들라이트 콘서트
서울의 아이코닉한 공간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수 천개의 촛불로 꾸민 무대에 프로 뮤지션들이 올라 정통 클래식부터 팝까지 캔들라이트 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어버이날 주말에는 히사이시 조와 콜드플레이 헌정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모님을 모시고 음악과 촛불에 둘러싸여 공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지.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fever 참고.
4. 더 플라자 도원
부모님과 서울의 호텔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은 어떤가. 서울스카이 123라운지의 도시 전망보다 친근한 풍경을 원한다면, 시청 앞 더 플라자 도원에서는 푸릇푸릇한 서울 광장을 배경으로 중식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