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과 생신보다도 더 부모님께 잘해야 하는 날이 있다. 바로 어버이날. 국내 모든 효자들과의 비교 대상에 오르는 날이기 때문. 최고의 선물은 용돈이라지만 그보다 더 값진 ‘시간’을 선물하기로 했다. 바로 자식과 함께하는 시간.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관광하면 더 특별할 공간들을 모았다.
1. 서울스카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처럼의 나들이, 가장 높은 곳에서 황홀한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 날이다. 롯데타워의 서울스카이 추천! 세계 6위의 고층 건물 롯데타워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500m 상공 위 건물에서 낮과 야경, 일몰까지 즐길 수 있다. 전망대를 살펴본 후 123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지.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
2. 청와대
역대 대통령들이 지낸 곳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전통 궁궐 건축 양식들을 엿볼 수 있는 곳, 청와대다. 음악회나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자주 열린다. 서울 시내에서 색다른 곳으로 관광을 시도하고 싶다면 청와대 추천. 어버이날 전날인 5월 7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청와대 개방 2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라 하니 참고.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3. 캔들라이트 콘서트
서울의 아이코닉한 공간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수 천개의 촛불로 꾸민 무대에 프로 뮤지션들이 올라 정통 클래식부터 팝까지 캔들라이트 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캔들라이트 콘서트에서 올 5월에는 비발디와 모차르트 또는 영화음악 거장 한스짐머, 애니메이션 OST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음악과 촛불에 둘러싸여 공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지. 캔들라이트 콘서트에서 봄을 맞아 꽃으로 무대를 장식한 캔들라이트 스프링 프로그램도 최근 공개했다.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fever 참고.
4. 라움 패밀리 콘서트
효도 티켓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서울 최고의 웨딩 베뉴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최고급 디너 정찬도 즐기고. 무엇보다 지휘자 금난새를 필두로 한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까지. 이 모든 걸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라움 패밀리 콘서트가 열린다.
라움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꾸미는 60분간의 메인 공연과 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부모님이 클래식을 좋아하거나 지휘자 금난새의 팬이라면, 5월 8일 단 하루 여는 라움 패밀리 콘서트 티켓을 선물해 보자. 티켓 및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