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 벤치에 앉아서 노을빚을 쬐는데 앞에는 시원한 맥주가 놓여있고, 뒤에선 은은한 하우스 뮤직이 흘러나온다. 해가 지고 달빛이 어수룩해지니 DJ의 라이브 믹싱에 흥이 오른다. 낭만인들의 휴식처, 이태원의 카사 코로나가 루프탑의 계절을 맞아 리뉴얼 오픈했다.
도심 속 파라다이스를 컨셉으로 2018년에 오픈한 카사 코로나, 4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다 잠시 휴식하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4월, 드디어 카사 코로나가 선사하는 새로운 파라다이스를 발표하며 The New Rooftop 시즌 2를 열었다.
도심 속 파라다이스, 카사코로나
이태원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카사 코로나에는 넓은 실내 공간과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루프탑이 있다. 이곳은 2018년에 오픈한 이후로 이태원에서 햇볕을 아낌없이 쬘 수 있는 휴식처로,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카사 코로나는 취향에 맞는 음식을 무엇이든 즐길 수 있도록 손님들이 각자 요리를 가져오는 포틀럭 파티 문화를 정착시켰다. 주류를 제외하고 주변 이태원 상권 어디에서든 원하는 음식을 주문/배달해 가져올 수 있다. 밤이 어둑해지면 페스티벌과 해외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채로운 DJ들이 등장해 깊어진 무드를 선사한다.
The New Rooftop 시즌 2
카사 코로나가 잠시 휴식을 다녀오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파라다이스를 준비했다. 열대 식물로 채운 플랜테리어와 낯선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유러피안의 라탄 인테리어로 카사 코로나만의 감각을 보여준다.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길게 연결된 바를 만난다. 햇빛을 따라 밖으로 나가면 목재 계단에 이어 초록 잔디가 깔리고 라탄 벤치와 파라솔들이 펼쳐져 있다. 편안한 벤치에 앉는 것도 좋지만, 노을빛을 정방향으로 쐬고 싶다면 목재 계단에 걸터 앉는 것도 추천.
Good Vibes Only. 낭만인들을 위한 휴식처, 카사 코로나로 향해보자.
📌 이태원동 127-15 4층, 카사 코로나 (지도)
📌 영업시간 및 DJ 라인업은 공식 인스타그램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