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재개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통합되여 전국에 10개 정도만이 운영 중이었다.
27일 14시 기준으로 전국에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서울 12곳을 포함, 전국에 19개이며 당국은 이달 말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55개소 및 비수도권 15개소 등 총 70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임시선별검사소 무료 검사 대상은 ①만 60세 이상 고령자(신분증 필요) ②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의사 소견서, 병원의 경과기록지 등 필요) ③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집접촉자, 격리 해제 전 검사자, 해외입국자) ④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근무자, 상주 보호자 1인) ⑤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의사소견서, 양성이 확인된 신속항원검사 제품 등 필요) 등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평일과 일요일 오후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운영되는 각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의 위치 및 이용 시간 등에 대한 정보는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