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거리를 걷다 보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설레기도 하고, 하나 둘씩 켜지는 주황빛의 조명에 마음이 따듯해지는 요즘이다. 서울 시내에서 하나 둘씩 크리스마스 스팟의 트리 불이 밝혀지고 있다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정리했다.
1. 신세계백화점 명동
백화점 크리스마스 라이트닝 계의 전설로 남은 신세계백화점 명동. 올해는 ‘신세계 극장 (SHINSEGAE THEATER: From legacy to fantasy)’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판타지 극을 선보인다. 375만 개의 LED 칩을 활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연출했다고.
11월 9일을 시작으로 1월 31일까지, 오후 5시 30분 부터 10시 30분까지 3분 가량의 영상이 반복 재생된다. 신세계 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2.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 몰 중심의 별마당 도서관 중앙에 겨울이면 대형 트리가 들어선다. 금빛의 조명으로 가득 찬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미 점등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특별한 컨셉아래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 현대백화점. 올해에는 <해리의 꿈의 상점>이라는 주제로 장식들을 설치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정문 입구에서 빨갛게 꾸며진 해리의 꿈의 상점을 만나볼 수 있다.
4.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일찍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을 꾸며 SNS에서 크리스마스 성지로 꼽힌 더현대 서울. 5층에 1000평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보자. 마치 유럽의 골목을 거니는 듯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입장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더현대 서울 인스타그램 참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크리스마스 스팟도 많다. 서울과 전국 곳곳에서 점등될 트리와 조명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