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거리를 걷다 보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설레기도 하고, 하나 둘씩 켜지는 주황빛 조명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즘이다. 서울 시내에서 하나 둘씩 크리스마스 스팟의 트리 불이 밝혀지고 있다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정리했다.
1. 신세계백화점 명동
백화점 크리스마스 라이트닝계의 전설 신세계백화점 명동. 2024년에는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를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올해는 11월 1일 오후 5시 오픈하며, 4분가량의 영상은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마을과 성, 놀이공원, 트리를 담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2.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 몰 별마당 도서관 한가운데는 겨울이면 대형 트리가 들어선다. 지난해에는 11월 말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된 바 있고, 그동안 금빛 조명의 트리와 서가를 선물상차처럼 감싼 파사드로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았다.
3.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올해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컨셉은 ‘움직이는 대극장'(LE GRAND THEATRE)이다. 빨간 리본 일러스트가 감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앞에는 회전목마가 놓여 분위기를 더한다.
4.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마을
트리와 마켓으로 꾸며 SNS에서 크리스마스 성지로 꼽히는 더현대 서울. 올해 1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더현대 5층은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조형물)’를 활용해유럽 동화 속에 나오는 서커스 마을을 생동감 넘치게 구현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크리스마스 스팟도 많다. 서울과 전국 곳곳에 점등될 트리와 조명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