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커피는 푸어오버커피 또는 핸드브루잉이라는 다른 용어로도 알려져 있지만, 어느 쪽이든 결과는 마찬가지로 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는 옳다!는 것이다. 고온에 기계를 통해 빠르게 내리는 커피보다 시간차를 두고 커피 가루로부터 맛과 기름을 끌어내기에 더욱 풍부한 맛의 핸드 드립 커피 맛집 8곳을 소개한다.
1. 앤트러사이트
합정에 폐쇄된 공장을 리노베이션 하여 만든 것을 시작으로 빠른 시간 안에 제주, 한남, 서교, 연희에 지점을 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앤트러사이트는 커피 제조 과정을 특히 중요시 여기는 곳으로 종종 커피 애호가들을 초대하여 커피 콩에서 커피 내리기까지의 여정을 설명하는 커피 커핑 감별회를 제공하는 전문 핸드드립 커피숍 중 하나이다. 탁 트인 실내에서 바리스타와 로스터가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서울 최고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에티오피아, 케냐, 과테말라 등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를 취급하며, 일반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두 종류로 취향에 따라 아메리카노, 라테 등을 즐길 수 있다.
📍 한남점: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
📍 합정점: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5길 10
📍 연희점: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135
📍 제주점: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64
2. 로우키
성수동에만 두 곳을 비롯, 총 세 곳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로우키를 빼고 핸드드립 커피를 얘기할 수 있을까? 모든 커피는 로우키에서 직접 로스팅 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원두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을 만큼 원두에 대해 자신감이 대단한 곳. 라테가 특히 고소하다는 평이 많다.
홈페이지에 매달 오픈되는 커피 입문자를 위한 클래스도 신청할 수 있으며, 머신 용 캡슐이나 병에 담은 콜드브루 커피 등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 성수점 1: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3길 6
📍 성수점 2: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3. 나무사이로
2002년에 문을 연 나무사이로는 핸드드립 커피의 개념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역사와 전통의 핸드드립 커피숍 중 하나이다. 다양한 원두 종류를 제공하며 모두 핫이나 아이스로 즐길 수 있다. 많은 원두 종류로 무엇을 마셔야 할지 모르겠지만 조심스레 추천을 받아보자.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하면 실패 없는 커피 한 잔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만든 드립백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도 이곳의 커피를 맛볼 수 있게 했다.
📍 종로점: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사직로8길 21
4. 테라로사 광화문점
강릉을 커피 명소로 만든 커피숍의 원조격인 테라로사이다. 예전에는 이곳의 커피를 맛보려면 강릉까지 가야했지만 서울 곳곳에 지점이 생기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도 테라로사를 맛볼 수 있다. 모든 원두는 강릉 본점에서 직접 로스팅 한다.
테라로사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매우 다양한 종류의 원두로 다양한 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곳. 커피도 휼륭하지만 다양한 베이커리 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브런치나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좋다.
📍 테라로사 광화문점: 서울시 종로구 종로1길 50
5. 커피리브레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특색있는 카페 커피리브레는 운영자가 원두를 직접 수입해 납품하는 일도 병행할 정도로 원두에 진심인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질 좋은 커피를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서울 곳곳에 매장이 있지만 연남점이 가장 원조격이자 오래된 곳. 이곳에 가면 옛날 한의원에서 보던 작은 칸으로 나눠진 선반을 볼 수 있어 정겹다.
매주 주간 원두 리스트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제공해 취향껏 고를 수 있다. 자체적으로 만든 머신용 캡슐도 판매.
📍 커피리브레 연남점: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
6. 커피엠스테이블
강남에서 만날 수 있는 커피 전문점 커피엠스테이블. 접근성이 좋아 친구들과 약속을 잡기에도 좋은 곳. 목재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포근한 느낌을 준다. 원두는 이곳에서 오너가 직접 로스팅해서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제공한다.
모든 커피 메뉴가 좋은 평을 받지만 그 중에 특히 플랫 화이트처럼 우유가 들어간 커피가 고소하고 맛있다는 평이 많다.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