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 워터파크의 파도풀과 놀이기구도 좋지만, 따듯한 온수풀에 앉아 경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노천탕을 찾기 마련이다. 서울과 근교, 또는 조금 멀리 있더라도 꼭 방문해 진정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노천탕들을 모았다.
1.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마치 유럽의 어느 대형 스파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유럽감성과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의 만남, 파라다이스시티의 씨메르다.
인피티니 풀은 물론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버추얼 스파와 동굴스파, 그리고 dj 음악이 흘러나오는 아쿠아 클럽 등 스파 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무궁무진!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지도)
2. 이천 테르메덴
서울서 차 타고 40분 거리에 있는 독일식 스파 이천 테르메덴, 비교적 큰 규모의 워터파크 온수풀과 찜질방, 사우나 시설이 있다. 튜브를 타고 즐기는 유수풀 등 다양한 온수풀이 있어 야외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
테르메덴에는 목욕 중 이용 가능한 진짜 노천탕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서울 근교에서는 찾기 힘든 야외 노천탕, 이천 테르메덴에서 즐겨보자. 찜질방과 사우나, 온수풀 모두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 (지도)
3. 파라스파라 서울
북한산 자락, 서울에선 드물게 자연과 함께 있는 호텔 파라스파라 서울. 물놀이에 진심인 이곳은 겨울에 운영하는 루프탑 인피니티풀과 자쿠지가 인기이다.
풀과 자쿠지는 파라스파라 호텔에 투숙해야만 이용할 수 있지만, 모처럼 가까운 곳에서 휴양하며 노천 경험을 하고 싶다면 파라스파라 서울을 호캉스 장소로 즐겨보자.
4. 스플라스 리솜
충남 예산에 위치해 덕산 온천수를 사용하는 워터파크 스플라스 리솜, 이곳의 덕산온천수는 600여 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다. 훌룡한 수질은 물론 노천탕만 약 15개에 달한다.
같은 리솜 브랜드인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에도 노천탕이 있어, 자연에서 웰니스가 필요한 이들이 많이 찾는다.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 (지도)
5. 척산온천휴양촌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척산온천휴양촌, 50도의 천연 온천수로 데우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온천수를 제공한다.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설악산과 숲이 인상적인 곳으로, 온수풀이 아닌 목욕 중 경험하는 야외 노천경험을 할 수 있다.
리조트 시설로 객실이 함께 있지만, 성인 11,000원의 가격에 사우나(노천탕) 시설만 따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끼리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가족 온천실도 구비되어 있다.
📍 강원 속초시 관광로 327 (지도)
6. 강화석모도미네랄온천
바닷가와 인접한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곳, 강화석모도미네랄온천. 강화도에서 서해의 노을을 바라보며 노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다의 바람과 습기, 염분을 그대로 느끼며 따듯한 온천욕을 경험해보자.
대인 기준 9,000원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