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 것만으로 아이가 주도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기대하는 건 어렵다. 교실 밖에서 형식을 벗어난 배움에 시간을 충분히 보내는 것은 분명 아이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할 기회를 준다.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할 학습놀이, 액티비티를 찾고 있다면 키즈런을 추천한다. 키즈런은 선생님의 도움 아래 아이들이 자유롭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키즈런 뮤지엄전은 키즈런 대표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놀이의 배경 삼아 구석구석을 보드게임하듯 탐험하며 역사와 문화, 과학을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키즈런 뮤지엄전은 8명 남짓의 아이들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된다. 권장 연령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 사이로, 혼자 또는 형제,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제공되는 워크북과 능력카드, 퀴즈를 가이드로 협동하고 경쟁하는 팀 대결을 형식으로, 3시간 동안 아이들이 관찰력과 문제해결력, 순간기억력부터 상상력까지 고루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키즈런만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이용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두 라이벌 캐릭터의 서사와 더불어 보스 특별미션, 역전 기회, 최종 퀴즈를 적재적소에 섬세하게 배치해 아이들이 중도에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했다.
고대하던 액티비티 디데이가 궂은 날씨 때문에 취소되는 것만큼 억울한 일은 없을 것. 날씨가 아이들이 배우는 것을 막을 순 없는 일이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키즈런 뮤지엄전은 기상에 구매받지 않는다.
키즈런 뮤지엄전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과천과학관 등에서 진행되고,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등 지방에도 프로그램이 있다. 예약 등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하자.
키즈런은 아이들 몸과 마음의 안전하고 건강한 즐거움을 전하는 잘큼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다. 연간 1만 5천 여명의 유소년이 뮤지엄전을 비롯해 캠퍼스레이스 등 키즈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자체와도 다양하게 협업하고 있다. 학교 대상으로는 키즈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양궁, 펜싱, 체조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