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밤까지 침범하던 무더위가 가시고 밤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 서울의 밤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여의도로 달려가야 한다.
130m 상공에서 한강과 도심의 반짝이는 불빛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서울달’이 야경 마니아들을 위해 한 단계 더 특별해졌기 때문이다.
서울 야경 감상 끝판왕, 상공 130m 시티뷰
서울달은 단순한 열기구가 아니다. 프랑스 에어로필(Aerophile)사의 기술로 제작된 고성능 계류식 헬륨 가스기구로, 튼튼한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고요하고 안정적인 비행을 제공한다. 그래서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에게도 OK!
바람을 타고 지상 130m 높이까지 부드럽게 올라가면 여의도 빌딩 숲, 유유히 흐르는 한강, 반짝이는 노들섬과 N서울타워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탁 트인 상공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은 전망대 창문 너머로 보던 풍경과는 차원이 다른 해방감을 선물한다.
8~10월 딱 두 달간! 금·토요일 심야 연장 운영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준비한 이번 시즌 최고의 꿀팁은 바로 ‘야간 운영시간 확대’다. 8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밤 기온이 딱 좋은 가을철 야경 수요를 반영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까지 운영을 1시간 연장한다.
- 운영 기간: 8월 ~ 10월 심야 연장 적용
- 연장 시간: 매주 금·토요일 12:00 ~ 23:00 (기존 22:00에서 1시간 연장)
- 일~목요일: 기존과 동일하게 12:00 ~ 22:00 운영
핵심 탑승 정보 & 방문 팁
실속 있게 서울달을 100% 즐기기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필수 정보들을 모아봤다.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 여의도공원 잔디마당
- 탑승 인원 및 시간: 회차당 최대 20명 탑승, 순수 비행 시간 약 15분 내외 (안전 교육 시간 포함 시 총 30~40분 소요)
- 탑승 요금: 대인(만 19~64세) 25,000원 / 소인 및 경로 20,000원
- 할인 혜택: 기후동행카드 소지자 10%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30% 할인
- 예약 방법: 네이버 및 카카오톡 사전 예약 가능, 현장 키오스크 매표 병행
- 비행 확인: 가스기구 특성상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으므로, 방문 당일 ‘서울달 정보 알리미’ 웹페이지나 공식 안내를 통해 실시간 비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강변에서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조망하는 것은 서울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특권이다. 이번 두 달간 제공되는 심야 운항 기회를 놓치지 말고, 낭만적인 밤하늘을 누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