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상주의와 사진이 만나면? 믿고 보는 전시 큐레이터 그라운드시소에서 구의에 새로운 공간을 열며 빛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신진 작가 조나단 베르탱을 소개한다.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 사진작가 조나단 베르탱은 사진으로 인상주의 회화에 헌사를 보낸다. 빛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색채를 발견한 인상주의 화가들처럼 그는 이미지의 유동성에 관심을 갖는다. 조나단 베르탱은 피사체의 움직임과 이야기에 주목함으로써 순간을 해방시킨다. 그러니까 그가 사진을 찍는 것은 곧 순간의 본질을 되찾는 여정이다.
조나단 베르탱의 여정은 2년간의 세계 여행에서 시작됐다. 그는 세계 곳곳의 풍경과 빛에 영감을 받아 대표작 ‘인상주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전시는 초기 작품부터 ‘인상주의’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시간을 순서대로 조명한다. 조나단 베르탱의 이미지는 특히 그가 초일상(ultra-ordinary)이라 부르는 일상적이고도 시적인 순간들로 가득하다. 그는 여행 중 마주한 자연과 역동적인 네온 불빛, 고향 노르망디의 조각들을 프레임에 담았다.
‘Impressionism: 빛과 색감의 마법’에서는 조나단 베르탱의 작품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작업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작가의 집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인상주의 회화 150주년을 기념해 내놨던 그의 사진집 ‘Impressionism’도 만날 수 있다. ‘Impressionism’은 출간 두달만에 1천 부 이상 판매되기도 했으며, 이 외에도 전시되는 작품과 동일한 사이즈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다.
조나당 베르탱 사진전 ‘impressionism: 빛과 색감의 마법’은 구의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열린다. 잠시나마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 싶다면 자세한 내용을 여기서 확인하자. 전시는 5월 23일부터 열리며 티켓은 fever에서 지금 바로 예매할 수 있다. 약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얼리버드 티켓도 놓치지 말길.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는 또 다른 신진 작가 알렉스 키토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온화한 컬러팔레트를 자랑하는 알렉스 키토 사진전은 자극에 무감각해진 이들을 다정하게 위로한다. fever에서 두 개 전시 통합 티켓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 5월 23일 (금) ~
🎟️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 X FEVER 프로모션
▪️ 일반 티켓 1매 15,000원 → 얼리버드 10,000원 (기간 한정 33% 할인)
▪️ 조나단 베르탱 & 알렉스 키토 사진전 통합 티켓 구매 시 30,000원 →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