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붕어빵과 호떡의 계절이.
숨결이 하얀 입김이 되고, 길거리 찐빵 상인이 솥뚜껑을 여는 순간 피어오른 김이 차가운 겨울 공기 속으로 흩어져 나부끼는 계절. 춥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고 걸으면 그 작은 온기에 큰 용기를 얻어 어떤 추위도 견딜 수 있을 것만 같은 계절. 내가 유난히 사랑하는, 서울의 낭만적인 겨울이다.
그렇다면 이 계절을 어떻게 보내야 가장 ‘겨울답게’ 즐길 수 있을까? 겨울 감성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과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들을 모아봤다.
1.❄️ 한강공원 눈썰매장
2월 31일부터 개장한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서울 도심에서 부담 없이 겨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놀이터다. 눈썰매를 타고 시원하게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순간, 누군들 아이처럼 함박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있을까. 남녀노소 재밌는 썰매장이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한강공원에 마련되어있다.
올해는 특히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테마가 더해졌다. 바로 ‘뽀로로’! 각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꾸며졌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잔망 루피’가, 잠원 한강공원에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그리고 뚝섬 한강공원에는 ‘타요와 함께 여행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 ‘뽀로로 빌리지’도 조성 되어있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순간과 사진을 남겨줄 수 있다.
📆2025년 12월 31일(수) – 2026년 2월 18일(수)
⏰오전 10시 – 오후 5시 (노면정비 시간: 오후 1시 ~ 오후 2시에는 슬로프 이용 불가)
잠원 눈썰매장은 오후 8시까지 야간 운영 진행 (노면 정비 시간: 오후 1시-오후2시 & 오후 6시-6:30시 에는 슬로프 이용 불가
🎟️모든 연령 6,000원
📍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2-3 (네이버 지도)
잠원 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 서초구 잠원로 145-57 한강공원잠원안내센터 (네이버 지도)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 광진구 자양동 112 (네이버 지도)
2. ❄️서울 광장 아이스 스케이트
야외 아이스 스케이트만큼 겨울 감성을 완성하는 것도 없다. 붕어빵 세 개를 사 먹을 수 있는 1,000원 만으로 스케이트와 헬멧을 대여하고 마음껏 링크 위를 마음껏 누빌 수 있다.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사람이 몰릴 것을 감안해 미리 사전 예매하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아직 스케이트를 타지 못한다면 30,000원의 단체 강습권도 이용할 수 있어, 올해는 제대로 ‘스케이트 걸음마’를 떼보는 것도 좋겠다.
📆25.12.19. ~ 26.2.8.
⏰일-금 10:00~21:30
토/공휴일 10:00~23:00
🎟️1,000원 (예매하는 곳)
📍서울광장, 서울 중구 을지로 12 (네이버 지도)
3.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의 포천 백운계곡에서는 약 65일간 겨울을 꽉 채운 축제가 열린다. 눈썰매, 얼음썰매, 어린이 놀이시설(6종), 얼음낚시(빙상), 실내 낚시, 대형 얼음 트리 포토존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육상에서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애견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다.
아이들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이글루 뿐 아니라 미니 동물원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체험이다. 먹거리로는 빙어와 송어 구이 외에도 바비큐 한식 분식이 준비되어 있어서 신나게 뛰어놀고 배부르게 배 채우자.
📆2025.12.20 -2026.02.22
🎟️입장료 유료 3,000원 (더 많은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참고!)
📍경경기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 259 백운계곡관광단지 (네이버 지도)
4. ❄️양평빙송어축제

양평 수미마을은 맑은 물로 유명한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겨울이면 빙어와 송어를 직접 잡아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뜰채, 맨손, 낚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다.
빙어 체험 외에도 ATV 체험, 과일청 만들기, 피자·찐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