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는 4월.
길었던 겨울의 잔상을 뒤로하면, 이제는 정말 무엇이든 특별한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확신이 든다. 화창한 봄 햇살을 등잔 삼아 읽던 책을 펼쳐 들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반팔, 긴팔 그 어떤 차림도 편한 적당한 온기 속에서
연인의 손을 잡고 다녀도 손에 땀이 나지 않고,
일하다 점심 시간에 잠깐 나와 혼자 거리를 돌아다녀도 펼쳐지는 벚꽃 장관에 행복이 마구마구 샘솟는 완벽한 계절, 4월.
그런 4월에는 나를 위해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서울달
풍선을 타고 서울 도심을 조망하는 특별한 비행.
4월에는 가능하다!
사전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대기해서 탑승도 가능하다.
한강공원과 국회의사당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이색적인 기회, 새처럼 자유롭게 한강의 전경을 감상하며 도심 속 특별한 하늘 여행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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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라이트 벚꽃: 설렘을 가득 담은 봄노래 스페셜
사랑의 계절 봄을 맞아 로맨틱한 공연의 정수로 손꼽히는 ‘캔들라이트’가 찾아온다.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로 둘러싸인 환상적인 무대는 그 자체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봄의 명곡들이 고결한 클래식 선율로 재탄생한다.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 로이킴의 ‘봄봄봄’, 10CM의 ‘봄이 좋냐??’ 등 마음을 간지럽히는 가요들이 클래식 악기로 연주되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만큼, 일상의 특별함을 원한다면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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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서울
서울의 ‘야외 도서관’이 4월에 돌아온다!
선선한 봄바람을 즐기며 독서를 하면 핸드폰이나 잡생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완전한 독서 삼매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래 일정을 참고 하자!
📚책읽는 맑은냇가
04.23 (목) 16:00~22:00
04.24 (금)-26 (일) 11:00~18:00
📚광화문책마당
04.23 (목)-24 (금) 16:00~22:00
04.25 (토) 11:00~17:00
04.26 (일) 16:00~22:00
📚책읽는 서울광장
05.01 (금)-5 (화) 11:00~18:00
페르난도 보테로전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에는 특유의 유머와 인본주의적 따뜻함이 녹아있다.
‘콜롬비아의 국민 영웅’이라고 불리는 그는 사실 가난한 시골 청년으로 시작해 그만의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지켜낸 덕에 예술가로서의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뉴욕 파크 애비뉴에서 최초로 전시를 열고, 조각가로서는 드물게 르네상스 거장들과 나란히 작품을 선보이는 등 그는 예술적 경지에 오른 화가이자 조각가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3년 작고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회고전이자 11년 만의 단독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현재 얼리버드 예매를 통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히어로락 페스티벌
마음 한 켠 락 스프릿을 고이 모셔두고 있던 사람들은 다 모여라!
대한민국 락의 정수를 보여줄 ‘서울 히어락 페스티벌‘이 그 압도적인 진용을 드러낸다.
라인업 또한 독보적이다. 국카스텐, 크라잉넛, 노브레인, 체리필터 등 한국 락 씬을 상징하는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집결한다. 무대를 찢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어썸 페스티벌
만약 락의 거친 사운드가 취향이 아니라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서울의 다른 한편에서는 봄날의 기운을 꼭 닮은, 한층 달콤하고 포근한 ‘어썸 페스티벌’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봄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감미로운 보이스의 주인공들로 라인업을 채웠다. 탄탄한 가창력과 훈훈한 매력을 겸비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 그리고 독보적인 감성을 노래하는 신인류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즐기는 이들의 목소리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녹여내기에 충분하다.
벚꽃 축제
‘4월인데 왜 벚꽃 축제 소식은 없을까?’라고 의아해했다면 큰 오산이다. 봄의 주인공을 빼놓을 수는 없는 법. 다만 워낙 유명한 축제라 마지막 순서로 아껴두었을 뿐이다.
우선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9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호수를 둘러싼 벚꽃 터널은 매년 놓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어 여의도 벚꽃 축제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짧고 굵게 진행될 예정이다. 올봄, 흩날리는 꽃잎 아래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기억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