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아공전 축구 경기의 진한 아쉬움에 온종일 아무 일도 하기 싫었던 사람이 비단 필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쓰린 속을 달래며 무기력하게 주저앉아 있기엔 다가오는 주말이 너무나도 아깝다. 경기는 아쉽게 끝났을지언정 우리의 일상도, 기다려온 주말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이번 주말, 허탈한 기분을 단번에 날려줄 서울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들을 소개한다.
Seocho Sweet Night 2026 K-디저트 페스티벌 in 한강
한강에서 즐기는 달콤함의 메들리🍭🍬
K-디저트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요즘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핫한 K-디저트. 여름날 밤, 즐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그 진수를 만끽해보자.
2026 제26회 한국퀴어영화제
서울국제도서전
책벌레들을 위한 1년 중 가장 큰 축제!
올해는 ‘인간선언: 호모 두두리(Homo Duduri)’라는 흥미로운 주제 아래,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깊이 있는 질문과 전 세계 18개국에서 참여한 다채로운 도서 라인업을 선보인다. 평소 일반 서점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독립출판물부터 개성 넘치는 굿즈, 그리고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의 특별한 만남까지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놓치지 말고 경험해보길 바란다.
DDP 댄스 오픈클래스
DDP에서 열리는 댄스 클래스!
몸치여도 상관 없다. 그냥 나타나기만 하면 그만.
이번 주는 “아이오아이(I.O.I)-갑자기”를 가르쳐준다고 한다. 워밍업부터 시작해, 기본 스텝, 포인트 안무, 그리고 전체 안무까지 차근차근 배우는 과정이니 겁 먹을 것 없다.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DDP 홈페이지 > 버스킹 > DDP오픈스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하낙원ㅣ우무지 1주년 페스티벌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밴드들의 공연 무대가 큰 멈춰섰던 그 때, ‘우리들의 무대를 지켜달라’는 작은 외침으로 시작한 인디 밴드 페스티벌, <지하 낙원>.
계단 아래 지켜온 그 특별한 무대, 뜻 깊은 1주년을 맞이한다.
지하낙원 우무지는 인디밴드들의 페스티벌이다.
혁오나 크라잉넛 같은 전설적인 밴드들 역시 메인스트림에 오르기 전, 홍대와 합정의 작은 지하 무대에서 팬덤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성장해 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나만 알고 싶은 소중한 밴드를 만나고, 남들이 알아채기 전 숨은 명곡을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미 음악광들 사이에서는 탄탄한 라인업으로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그들의 리그에서 무대의 날 것 그대로의 해방감을 느껴보자.
북촌모닝레이브
무료로 주말을 즐기고 싶다면, 이만한 방법도 없다.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진 북촌모닝레이브!
이번 주에는 상상 그 이상의 스페셜 게스트가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