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거대한 외벽이 가을밤을 빛으로 물들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형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이 2026년 9월 3일 막을 올린다.
세계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222미터의 규모의 거대 외벽에서 펼쳐지는 예술축제. 앞으로 펼쳐질 11일 동안 놓치지 말길!
DAYBREAKER & K-ORIGINAL LIGHT
2026년 연간 테마인 ‘DAYBREAKER(어둠을 깨고, 새로운 빛을 여는 존재)’ 아래 열리는 이번 가을 축제는 ‘K-Original Light’를 주제로 삼았다. K-의 수식어가 붙으면 K-pop, K-food같이 현대에서 바이럴 되는 것들만 생각하지만, 대중문화를 넘어 한국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과 전통문화유산을 빛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The Break Point》 (백남준 × 버스데이): 백남준의 비디오 신디사이저에서 영감받아 실시간 퍼포먼스와 결합한 미디어아트 (파사드 7분 / 라이브 퍼포먼스 40분)
《내 안의 산을 찾아서》 (유영국 × 권하윤): 유영국의 산과 색채가 지닌 조형적 생명력을 빛의 리듬으로 확장 구현 (파사드 6분)
《말이 빛나는 밤》 (청구영언 × 투그레이):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시조집 《청구영언》의 노랫말을 빛과 디지털 패턴으로 재구성 (파사드 4분)
《미래의 빛, 시간의 울림을 통과하다》 (DDP 365라이트 × 윤제호): 레이저와 조명을 활용한 화려한 데뷔작 (파사드·레이저아트 10분)
또 라이브 디제잉 콘서트도 함께 되어 축제 분위기 물씬!
매일 밤 펼쳐지는 운영 시간 및 일정
- 행사 기간: 2026년 9월 3일(목) ~ 9월 13일(일), 총 11일간
- 운영 시간: 매일 오후 7시 30분 ~ 오후 10시 30분 (누구나 무료 관람)
- 주요 공연 일정표:
- 평일(월~목): 매일 6회차 진행 (19:30 ~ 22:00)
- 주말(금~일): 미디어파사드 상영과 함께 오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시온, 힙노시스 테라피, 소울스케이프 등의 특별 라이브 공연 진행
DDP를 넘어 동대문 상권으로: ‘K-푸드존’과 ‘DDP×동대문 슈퍼패스’
올해는 DDP 내부 관람에 머물지 않고 동대문 일대 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동시 운영된다.
- K-푸드존 및 배달 서비스: DDP 야외 팔거리 일대에 분식, 소시지, 커피 등으로 구성된 F&B 부스가 마련된다. 배달앱 제휴와 픽업존이 운영되어 현장 메뉴뿐만 아니라 인근 동대문 골목 맛집의 메뉴까지 포장·배달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DDP×동대문 슈퍼패스’ 혜택: 신당동, 장충동(제2의 성수동), 광희동(‘힙희동’) 등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 알짜 매장 140여 곳을 6개 테마코스로 큐레이션한 할인 플랫폼이다. 참여 매장(백송, 베카롱베이글, 니키, 스타사마르칸트 등)에서 전용 할인 및 증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축제가 끝난 하반기부터는 DDP 건축 공간을 활용한 ‘DDP 365 라이트’가 시범 운영 및 정례 상영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언제 찾든 빛의 야경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야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을밤, 빛과 음악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동대문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