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말, 서울이 축제로 들썩인다!
한강의 낭만을 더할 ‘진짜 한강라면’부터 러닝·족발·소개팅이 만난 ‘족발런’, 틱톡 스타 DJ 조빈의 내한 공연과 난지한강공원의 ‘어썸 뮤직 페스티벌’까지.
지금 바로 캘린더에 저장해야 할 서울의 핫한 놀거리를 총정리했다.
진짜 한강라면

라면은 이제 한강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4월 25일 시작되는 ‘진짜 한강라면’은 당초 한강 상공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기획 되었으나, 논의 끝에 한강의 풍경을 보다 가깝고 로맨틱하게 만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회한 듯 하다.
더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추후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탁 트인 한강의 아름다운 조망을 배경으로 즐기는 로맨틱한 데이트의 정수!
‘라면 먹고 갈래?’
고진감래 족발 러닝 소개팅
4월 25일, 한강에서 벌어지는 또 하나의 굉장히 특별한 행사!
러닝, 족발, 소개팅—
이 모든 것을 결합한 고진감래 러닝 족발런!
이색적인 조합의 기발한 행사이지만, 솔직히 에디터의 취향은 아니다. 😅 조상 중에 선비가 계시는지, 생사가 걸린 문제가 아니면 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남자와 플러팅하면서 족발을 먹을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족발과 남자. 만약, 그 둘이 내 앞에 놓인다면, 내 관심을 온통 가져가 버리는 승자는 어쩔 수 없이 족발이다. 달린 후 숨이 차서 헉헉대며 족발을 게걸스럽게 먹어 대는 필자의 모습을 필자의 어머니도 이쁘게 봐주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운동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미래 배우자도 만난다면?
어떤 이들에게는 이 고진감래 러닝은 더 바랄 것 없는 금상첨화의 이벤트일 수 있다.
본인 인연이 여기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르니, 그런 운명적 생각이 든다면 얼른 신청하길!
(아무래도 내 미래 남편은 여기 없을 것 같다. 🥲)
서울의 야외도서관

서울의 봄 축제, 서울 야외 도서관이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따스한 봄 햇살의 잔열이 남아있는 저녁 시간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야간 데이트 코스로도 완벽하다.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고 서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 야외도서관은 광화문 책마당, 그리고 청계천 두 곳에서 진행된다.
📍1. 광화문 책마당
낮에는 여유로운 독서 라운지로, 밤에는 운치 있는 ‘책 봐(bar)’로 변신하는 하프 라운지가 조성된다. 퇴근길에 들러 시원한 바람 맞으며 책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겨보자.
- 운영 시간: 16:00 ~ 22:00 (광화문 라운지는 10:00 ~ 19:00)
📍 2. 책 읽는 맑은 냇가
청계천에는 냇가를 형상화한 ‘물결서가’가 조성된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몰입하는 독서 시간!
- 운영 시간: 16:00 ~ 22:00
- 책 읽는 맑은 냇가에서는 일요일 15시에 ‘사일런트 책멍’이 운영되니, 진정한 물멍+책멍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이번 야외 도서관은 밴드 공연 뿐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한다고 한다.
1️⃣ 세계적인 작가와의 만남 개장 특별 프로그램 라인업
- 4.23(목): 베르나르 베르베르 (온라인 ZOOM & 전광판)
- 4.24(금): 알랭 드 보통 (온라인 ZOOM & 전광판)
- 4.25(토): 천선란 작가 (광화문 책마당 오프라인 팬미팅!)
2️⃣ 풍성한 공연 & 영화
-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23~25일 동안 ‘아도이(ADOY)’, ‘서주연밴드’ 등 시티팝과 인디밴드의 공연이 예정되어있다.
- 26일(일) 저녁 7시에는 영화 『A.I.』 상영까지 예정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다.
DJ Jovynn의 내한 공연
틱톡(TikTok)을 통해 바이럴되며 MZ세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말레이시아 출신 02년생 DJ 조빈(Jovynn)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분위기가 더 후끈 달아오를 수 있도록, 특별히 2부제로 진행된다고 한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1부는 ‘테크노 레이브‘ 섹션으로 꾸며진다. 조빈 특유의 파워풀하고 강력한 하드 테크노 트랙들이 플로어를 가득 채우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는 ‘애프터 클럽‘ 스타일로 전환되어, 마치 본 공연 후의 열기를 이어가는 애프터 파티처럼 자유롭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
빠른 BPM의 EDM 사운드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완벽히 해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벌써부터 클러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구매가는 30,000원이다.
어썸뮤직페스티벌
다가오는 주말, 서울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특히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어썸 뮤직 페스티벌 또한 다가온다.
이번 페스티벌은 라인업부터 화려하다. 독보적인 에너지의 엔플라잉(N.Flying)을 비롯해, 세련된 사운드의 씨엔블루(CNBLUE), 그리고 강력한 록 스피릿의 FT아일랜드(FTISLAND)까지, 봄의 감성을 제대로 충전해 줄 실력파 밴드들이 대거 출연한다.
무엇보다 탁 트인 난지한강공원에서 즐기는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시원한 강바람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강의 봄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