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주목해보자.
1.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하는 차덕후들의 성지,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1998년 국내 최초 자동차 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차세대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140년 역사의 클래식 카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찾기에 적합하다.
1층 드론·미래 모빌리티관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UAM(도심항공교통), 개인용 비행체 등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2층에서는 레트로 자동차와 희귀 클래식카가 늘어서 있어 어른들의 눈까지 사로잡는다. 또한, 드론 라이트 쇼, 4D 시뮬레이터, 슬롯카 레이스, RC카 체험, 어린이 교통나라 등 오감 만족 어트랙션과 야외 자율주행 셔틀·헤리티지 드라이브 체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유모차 이동이 수월하고 동선이 넓어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2. 바르셀로나의 감동을 서울에서, ‘가우디 특별전: 서울에서 다시 태어나다’

가우디 재단의 공식 승인을 받은 국내 첫 독점 전시로, 서거 100주년을 앞두고 안토니 가우디의 독창적인 건축 세계와 예술적 영감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미공개 친필 노트, 설계 도면, 소장품 원작과 더불어 3D 리모델링 그래픽이 적용된 7개 특별 공간을 통해 그의 ‘내면세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냈다.
실제 시신의 석고 마스크까지 구하며 인체 구조를 연구했던 비화부터, 성당 작업실에서 먹고 자며 오직 건축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았던 집요한 예술성을 느껴볼 수 있다. 배우 류승룡의 깊이 있는 오디오 도슨트 나레이션과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강연(Art & Brain Salon), 오직 현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독점 굿즈 라인업까지 마련되어 있어 바르셀로나에 가지 않고도 거장의 숨결을 체감할 수 있다.
3. 미지의 얼음 행성으로 떠나는 몰입형 우주여행, ‘르 스페이스: ICE PLANET’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위치한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르 스페이스’가 한층 확장된 세계관인 시즌 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요소의 강화다. 나만의 우주 비행선을 직접 설계하고, 내 사진으로 제작한 ‘우주 탑승권’을 발급받아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최첨단 빔프로젝터와 대형 LED 스크린, 각 존마다 특화된 향기 연출까지 시각·청각·후각을 아우르는 다층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미스테리 캐릭터가 이끄는 스토리라인을 따라 약 60~90분 동안 환상적인 우주 모험을 경험할 수 있어 연인, 친구, 가족 누구와 방문해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4. 귀살대의 호흡을 현장에서 직관하는, ‘귀멸의 칼날: 전집중展’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을 거쳐 서울 성수 에스팩토리(SFACTORY)에 상륙한 전 세계 메가 히트작 <귀멸의 칼날>의 공식 몰입형 전시이다. 혈귀가 된 여동생 네즈코를 구하기 위해 칼을 든 주인공 탄지로와 귀살대원들의 서사를 현실에 완벽히 재현해 냈다.
작품 속 명장면을 디테일하게 살린 세트장과 귀살대의 숨결이 느껴지는 연출, 악인들의 슬픈 과거까지 섬세하게 담아낸 공간 기획이 돋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니 게임과 더불어 기간별로 순차 공개되는 서울 한정 굿즈 라인업도 구성되어 있다. 오는 9월 27일 전시가 최종 종료되므로 팬이라면 연휴 기간동안 방문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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