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너지로 시작하는 한 해.
새해 다짐 리스트에 ‘릴스 그만 보기’가 있다면, 침대에 누워 무심코 숏폼을 대신, 신년에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스크롤을 내리며 30초짜리의 자극적인 화면에 빠져드는 대신, 전시회장에서 천천히 시선을 머무는 경험. 생각을 넓혀주는 작품들로 눈과 마음의 높이를 채워보세요. 새해의 첫 문화 습관으로 전시회만큼 좋은 선택도 없으니까요.
1월에 기대해볼 만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1. 제니 사진전 <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
1월, 세계적 스타 제니가 30번째 생일을 맞아 개인 사진전을 연다고 합니다. 생일인 1월 16일부터 여는 사진전은 29일까지 2주간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사진전 이름의 ‘J2NNI5’에 숨어있는 숫자 25.
국내 유명 포토그래퍼들이 촬영한 25살 제니의 미공개 사진들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스크린 너머 정제되고 꾸며진 모습이 아닌, 제니의 의도하지 않은 찰나의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아 팬으로서 더더욱 기대가 되는 사진전입니다.
사진집 출판부터 전시 개최까지 제니가 직접 참여했고 전시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고 하니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티켓 가격 10,000원
❗방문 팁: 전시 티켓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고 현장 티켓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티켓은 1월 9일 오후 8시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빠른 매진이 예상되니 티켓 오픈 시간에 맞춰 대기하세요!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가능합니다.
🗓️2026.1.16-1.29
⏰11:00-20:00
📍 유스퀘이크, 서울 종로구 효자로 25 (네이버 지도)
2. 클림트와 리치오디의 기적
90년대 도난 당했다가 우연히 다시 발견된 구스타프 클림트 ‘여인의 초상’이 한국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영화 같은 서사를 가진 작품이 이탈리아가 아닌 해외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큰 전시입니다.
1997년 도난 된 후 사라진 ‘여인의 초상’은 약 20여 년간 행방불명이다가 2019년, 미술관 외벽의 숨겨진 공간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기적의 그림’이라고도 불립니다. 그 이후 촘촘한 전문인 검증을 지나 진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인의 초상’외에도 이탈리아의 피아첸차 리치오디 현대미술관의 주요 소장품 70여점도 함께 전시한다고 하니 근현대 이탈리아 미술의 흐름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신년 특가 성인 20,000원
청소년 14,400원
어린이 12,800원
🗓️2025.12.19 ~2026.03.22 *2.2, 2.17(설 당일) 제외 연중 무휴
⏰월-일 10:00-18:40 (입장 마감 19:00)
❗도슨트 프로그램은 월-금 (11시, 14시, 16시)에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정규 도슨트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미술관 사정에 따라 별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 마이아트뮤지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층 (네이버 지도)
3.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전시 작품의 보험가만 해도 1조 4천억원.
국내 최대 규모 바스키아 기획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스트리트 아트에서 시작해 현대 순수 미술의 전설이 되어버린 바스키아. 그의 예술 세계를 반영한 촘촘한 기록들이 한국에 상륙합니다.
총 9개국에서 오는 회화와 드로잉 70여 점. 그리고 최초 공개되는 바스키아의 160여 페이지의 아티스트 노트가 공개 된다고 하니 그의 예술 세계와 미술 거장 바스키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습니다.
그의 캠버스에 담긴 그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보고 싶다면 1월 바스키아 전을 주목하세요.
❗바스키아 그림 속 숨겨진 상징적 기호들을 설명하기 위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배우 박보건이 나레이션했다고 합니다.
도슨트는 월-금 11시 무료 그리고 14시 15,000원이 있으며 오후의 유료 도슨트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성인 24,000원
어린이/청소년 17,000원
🗓️2025.09.23 ~2026.1.31
⏰월-목, 일 10:00-19:00
금,토 10:00-21:00
📍DDP,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네이버 지도)
4. 알폰스 무하: 빛과 꿈
현대와 추상 미술이 어려운 분들에게 알폰스 무하 전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의 예술 속에 담긴 화려함과 섬세한 아름다움은 예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들도 모두 즐겁게 감상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서 체코의 대표 화가인 무하의 143점의 오지리널 작품들과 체코의 국보 11점이 함께 전시됩니다.
알폰스 무하를 대표하는 미술 사조 아르누보는 전쟁과 격변의 시기였던 19세기 말에 등장했습니다. 섭세한 곡선, 꽃과 식물 모티프 그리고 화려한 장식성이 이 스타일의 대표적인 특징이죠. 불안과 변화의 시대 속에서 더 더욱 아름답게 피어났던 예술을 바라보며, 지금의 현실이 다소 흔들리고 있더라도 나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보세요.
🎟️가격 성인 22,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0원
❗도슨트 프로그램 1인 15,000원 진행시간 60분
평일 주말 동일하게 11:00, 11:30, 13:00, 13:30, 15:30, 16:00, 17:00, 17:30의 시간대에 진행됩니다. 도슨트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카카오톡 채널 톡 @트래블레이블 혹은 @함께늘봄에서 문의 가능합니다.
오디오 가이드 H.point App 앱에서 오디오 가이드 제공되며 이용 요금은 3,000원입니다.
🗓️2025.11.08 ~2026.03.04
⏰월-목 10:30-20:00 (입장마감 19:00)
금토일 10:30-20:30 (입장마감 19:30)
📍더현대 서울 ALT. 1 (6F)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2 (네이버 지도)
5. 캣츠 앤 독스 <THE GREAT CIVILIZATION>
혹시 저처럼 반려인이신가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이렇게 완벽하고 귀여운 존재가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이런 팔불출인 반려인들을 위해 완벽한 전시를 추천합니다.
사진 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이 깊이 있는 시선으로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사람들의 관계를 액자 속에 담아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최초의 전시라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알고리즘이 이미 귀여운 동물 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면, 스크롤을 내리는 대신 전시장에서 ‘귀여움’을 눈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입장권 13,000원
어린이/청소년 11,000원
🗓️2025.11.21 ~2026.05.14
⏰관람시간 10:00~19:00
휴관일 없음
📍여의도 벙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76 지하 (네이버 지도)
6. 월리를 찾아라 특별전
월리가 서울에 상륙했다고 합니다!
이 놈의 월리에게 에어태그라도 달아야지, 어디로 계속 숨어드는지. 바글거리는 서울 인파 속 또 어딘가에 숨어있는 월리를 찾아보세요!
작은 책 페이지 속을 벗아나 넓은 전시 공간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월리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고 특별한 선물을 얻어가세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순수한 몰입과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전시입니다.
🎟️1월 한정 할인 16,000원
🗓️2025.12.22 ~2026.04.05
⏰10:00-19:00 (입장마감 18:00)
📍 더서울라이티움,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갤러리아포레 지2층 (네이버 지도)